자동화된 ERP 서비스로 고객의 업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아리안ERP

자동화된 ERP 서비스로 고객의 업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아리안ERP

자동화된 ERP 서비스로 고객의 업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아리안ERP

Blog Article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을 전년도 ERP사업장별 재화⋅용역의 공급가액 합계액(수입금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로 확대한다.

판매⋅결제대행⋅중개자료 제출의무 대상에 인터넷 전자게시판을 운영해 판매⋅결제를 중개하는 사업자도 포함하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출한 경우 국세청장에게 제출 명령권을 준다. 또 판매⋅결제대행⋅중개자료 제출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수관계자인 수입자가 과세⋅증명 자료를 거짓 제출하면 수입물품의 신고자격을 인정하지 않고, 세관장의 증명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특수관계자인 수입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미제출 또는 거짓 제출하면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불요불급한 비과세 감면제도도 정비된다.

삼성과 LG의 완제품 재고 부담은 온전히 유통사의 몫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전 유통 4사인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 등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적게는 5% 많게는 15%가량 줄었다"며 "제조 원가에 물류비, 원자재 비용 증가분이 포함된 탓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대기업이 재고리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다. 원재료와 완제품 전 단계인 반제품 등 사전 주문물량이 남아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은 49조59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했다. 해당기간 LG전자 역시 28% 증가한 10조2143억원에 달한다.

가전업계는 재고리스크를 감안해 출하량 목표치 자체를 줄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TV 출하량 목표치를 각각 4300만대, 2100만대로 당초 계획치(4500만대, 2400만대)에 비해 내려잡았다. 삼성과 LG의 작년 TV 출하량이 각각 4223만대, 2700만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으로 목표치를 설정한 셈이다.

중견가전업체들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일부는 재고처리를 위해 신제품 출시까지 미룬 상태다. 한 중견가전 관계자는 "삼성, LG은 패키지 형태로 끼워팔기 마케팅이라도 가능한데 중견기업은 이마저도 어렵다"며 "작년 판매 데이터, 유통사 프로모션 계획, 기후변화 등을 반영해 올해는 물량계획을 더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E사는 재고를 줄이고 회전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전년에 상반기 물량을 수량 9.1%, 금액 11.1% 줄였는데 올해는 수량은 전년보다 줄이고 금액은 13.2% 늘려 프리미엄 상품군 비중을 높이고 상품 적중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매장 수는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보다 6개 줄었는데 판매는 수량 3.6% 금액은 34.9%나 늘어 괄목 성장세를 보였다. 재고는 각각 수량 17%, 금액 15.7% 줄어 소진율이 좋아졌다.

특정사회기반시설 집합투자기구 투자자에 대한 과세특례, 박물관 등의 이전에 대한 양도세 분할납부 특례, 국가에 양도하는 산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 청년희망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공모부동산투자회사의 현물출자자에 대한 과세특례, 임산물 중 목재펠릿에 대한 부가세 면제, 석유제품 생산공정용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류 개소세 면제, 보세공장용 기계⋅장비 관세 감면 등은 올해말 일몰을 종료한다.

이밖에 간이과세자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을 양도⋅대여한 법인의 거래명세서를 분기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전북도는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물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ERP 겪는 중소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오는 10일부터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수출물류비를 70% 한도 내에서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은 우크라이나나 러시아에서 국내로 반송되는 국제운송비와 대체 목적지로 우회하기 위해 발생한 운송비와 컨테이너 보관료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지원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증, 수출신고필증, 국제운송서류, 운송 관련 거래명세서 등의 서류들을 전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www.jbexport.or.kr)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역외거래와 국제 가상자산 거래의 조세포탈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

개정안에는 ▲역외거래 장부·증빙서류 보존 의무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역외거래 과세표준 미신고·과소신고·초과신고 시에는 일반거래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가산세를 부과하며 ▲국외특수관계자와의 가상자산 국제거래 시에 가상자산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국세기본법은 납세자에게 장부와 증빙서류를 보존할 의무를 부과한다. 거래사실이 속하는 과세기간에 대한 해당 국세의 법정신고기한이 지난 날부터 5년간이다. 그런데 역외거래는 조세 포탈에 대한 단서포착이 어렵고, 적발에서 과세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일반적인 국세의 부과제척기간인 5년보다 긴 7년의 부과제척기간을 둔다.
기존에 지정된 이력 관리 품목은 냉동고추, 건고추, 김치, 팥, 콩(대두), 참깨분, 땅콩, 도라지, 당귀, 지황, 황기, 작약, 냉동마늘, 양파 등 14개 품목이다.



여기에 마늘(신선, 깐), 생강(건조, 분쇄), 대추(건조, 냉동), 표고버섯(생, 건조) 등 4개 품목을 추가했다. 신규 지정 품목은 최근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개연성이 높아 공정거래를 해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정 기간은 2024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농식품부는 유통이력 신고의무자의 신고·통지 이행, 거래 장부 기록 여부 등 의무 이행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차 적발 시 50만~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불이행 적발 회차별로 과태료가 증액된다. 4차에 걸쳐 적발되면 최대 500만원까지 부과·징수할 수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 확대 시행으로 농식품 공정거래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회수 등 소비자 안전관리 강화될 것"이라며 "원산지 부정유통 상위품목 중심으로 유통이력관리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고해야 할 품목은 주요 농산물인 양파·도라지·김치·냉동고추·건고추·팥·콩(대두)·참깨분·땅콩·당귀·지황·황기·작약·냉동마늘로 총 14개이다. 신고 의무자가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신고가 곤란한 경우에는 관할 지원·사무소에 서면으로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신고 의무자는 신고대상 품목을 양도할 때 신고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거래명세서 등 서면에 명시하는 방법으로 양수자에게 알리고, 거래내역 등 증명자료(수입신고필증·구매영수증 등)는 거래일로부터 1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

부정한 방법으로 수입한 농산물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유통시장을 어지럽히고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마련이다. 이를 막으려면 정부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 통관 과정에서부터 불법 수입 여부를 속속들이 가려내고 사후관리에도 빈틈이 없어야 하며 부정 유통된 농산물은 소비자 스스로 구매를 자제해야 한다.

특히 판매자와 유통업자도 도덕적인 기준으로 무장하고 그세금계산서 사실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넘쳐나는 부정유통 수입 농산물과 식품으로부터 나와 나의 가족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작년 기업들은 올해 백신보급과 리오프닝 영향으로 일상 회복이 뚜렷할 것으로 내다보고 기획물량을 늘려 준비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코로나 사태가 다소 진정 국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업계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가두 브랜드를 이용하는 중장년층 외출이 줄면서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여 수익 악화가 현실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물량을 줄이고 할인판매로 소진율을 높인 결과 재고 또한 10~20%가량 줄어 재고와의 싸움에서는 벗어난 모양새다.

올해는 판매 회복세와 함께 물량을 늘려 재고도 다소 늘어난 상황이다. 가두 여성복을 대표하는 A,B,C,D,E사는 21년에는 전년보다 물량을 소폭 줄여 위기에 대응했다. 코로나 여파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외부 활동이 많을 것으로 전망해 수량과 금액을 최대 20%까지 늘렸다.

하지만 중국 락다운과 관련된 봉쇄로 생산 수급 문제, 환율상승, 공임· 원부자재 상승,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변이 등의 악재가 산재해 하반기 영업이 또 다시 안개 국면이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사는 지난해에는 기획 수량과 금액을 각각 13.9%, 5.8% 줄였음에도 판매 수량과 금액이 -15.4%, -5.9%를 기록해 부진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물량을 수량과 금액 각각 1.6%, 9.3%를 늘렸다. 판매는 수량과 금액 각각 13.6%, 17.3% 증가해 호조세를 보였다. 이 브랜드는 작년 대비에서 10개 정도 매장이 증가했는데 신규 오픈 20개와 비효율 매장 10개를 철수하면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웃소싱은 운송부문과 창고부문, 수출입 관리, 정보시스템 관리 등이 있다”고 위드길 김상무 대표는 설명한다, “또 점차 생산계획, 반품, 주문처리, 구매 관리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다”면서 “재고원단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판매를 대행한다. 이는 패션상품에도 적용해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상무 대표는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원단 B2B 사업전개를 위한 업무를 시작해, 뜻하지 않는 복병을 만나,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물류사업화의 길을 걷게 됐다.

다른 업계 3PL 물류는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원단 업계는 위드길이 첫 번째 사례다. 그만큼 생소했던 원단 물류는 원단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물류에 관한 전문지식이 동반돼야 했다. 특히 동대문종합시장이라는 재래시장에서 오랫동안 종사해온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방식에서 탈피를 꺼려하는 도매업체의 설득을 통해 사업을 진행했어야 했고, 원단을 체계적으로 보관 관리할 창고확보 등. 하나하나 이해시키면서 비즈니스를 진행시켜나갔다.

동대문원단 도매시장은 패션직물 메카(Mecca)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 명성에 걸맞게 이곳은 항상 북적거리는 인파와 너저분한 오토바이와 짐수레로 어지럽기까지 하다. 동대문 종로5가 일대 원단업체는 약 4300여개에 달한다. 매장들은 시시각각 판매 할 원단을 창고에 쌓아놓고 있다.

글로벌 의료 재고 관리 시스템 시장 조사 보고서 연구는 지역의 시장 발전 분석, 집중 및 개발 범위를 분석합니다. 플레이어는 보고서에 제공된 정확한 시장 사실과 수치 및 통계 연구를 사용하여 전 세계 자동차 와이어 하네스 테이프 시장의 현재 및 미래 성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장 조사 보고서 2022는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시장 분석가 및 연구원이 작성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의료 재고 관리 시스템 시장의 경쟁 환경, 세분화, 지리적 확장, 수익, 생산 및 소비 성장을 탐구하는 중요한 연구의 탁월한 편집본입니다. 시장 규모, 수익 분석, 시장 가치 및 수량과 같은 주요 요소에 대해 설명합니다.

재고관리는 가전업체 실적을 좌우하는 요소다. 재고는 팔리기 전(매출로 연결되기 전)까지 창고에 대기하고 있는 자산(완제품+반제품+원재료)을 뜻한다. 재고를 관리하기 위해 창고 임대료와 보관료 등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랫동안 매출로 연결되지 않으면 마케팅 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 가치가 떨어진 만큼 관련 충당금이 매출 원가에 가산돼 수익성이 악화되기도 한다.

일례로 제습기 제조사 위닉스는 과거 수요예측 오류로 재고를 대거 양산한 탓에 실적이 악화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제습기 붐으로 발주량을 대폭 늘렸지만 예상치 못하게 마른장마가 이어졌다. 한동안 재고를 처리하지 못했고 일부는 악성재고로 변모해 손실로 이어졌다. 위닉스 사례는 기후 변수를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일반화시킨 어렵지만 가전업계에 재고관리 중요성을 일깨워준 사례였다.

가전 재고 리스크는 사실상 대기업 보단 중견기업 거래명세서타격이 더 큰 편이다. 삼성과 LG은 철저하게 주문생산(BTO)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요를 예상해 제품을 만들어 창고에 쌓아두는 방식이 아닌, 주문 접수후 제품을 제조해 곧바로 선적을 통해 유통한다. 즉 완제품이 창고에 쌓일 틈이 없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재고 수준을 높였다. 상반기 공급망 이슈에 대응해 하반기 차질 없는 납품을 위해서다. 하지만 하반기 수요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고객사들도 기재고분을 우선적으로 소진한다는 계획이라 하반기 수급균형을 맞추는 게 관건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 재고자산은 약 52조원으로 1분기 말 47조5907억원 대비 약 4조5000억원이 늘었다.

또 지난 2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말 재고자산이 11조8790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약 1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출하를 예상대비 줄이면서 결과적 으로 재고 부담이 더 높아졌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6 월말 재고자산은 1 년 전 대비 무려 91% 증가 한 11조9000억원, 재고자산 회전기간도 145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해 이는 경쟁사 마이크론의 116 일에 비해 25%나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원인은 판매채널 다각화 영향이다. 코웨이는 방문판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온라인 등 시판 비중을 늘리고 있다. 국내에선 온라인 채널 강화를 위해 벤더 확대, 자사몰 운영 등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에 진출해 유통채널(시판)을 확대하기도 했다.

해외 시장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말레이시아를 주축으로 미국, 태국 등에서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의 비즈니스를 영위해왔다. 작년부터 코로나 특수 종료, 인플레이션으로 글로벌 가전수요가 위축되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웨이의 재고자산 구성항목 중 '상품' 카테고리가 늘어난 점이 이를 방증한다. 상품 재고는 지난 2020년에서 올해 3월까지 92% 급증했다. ODM 방식을 취하는 해외 비즈니스 과정에서 재고자산이 늘어났다는 점을 유추해볼 수 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미국법인 시판 비중은 40% 수준"이라며 "아마존향 재고가 늘어난 가운데 창고비와 판촉비 등이 증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땡처리’에 나섰고 제조 업체들은 투자 계획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창고에 쌓인 ‘재고’가 문제다. 지난해까지는 공급망 대란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지만 올해는 재고가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소비 여력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가계가 가장 먼저 줄인 소비는 가전·TV·IT 기기 등 고가 제품이다. ‘코로나 특수’로 지난 2년간 매출이 급증했던 상품들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폴더블폰 판매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영업이익이 18.9% 늘었다. LG전자는 가전 사업본부와 TV 사업본부를 합친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었다.

전자 기기 주문이 폭증하면서 반도체 수요도 급증했다. 장난감·밥솥·TV·스마트폰·자동차 등 모든 기기에는 반도체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2018년 반도체 초호황기(슈퍼 사이클) 매출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인텔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매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3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세대 공정 고객사 수주 논의 등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거시 경제 불확실성을 들며 연간 수요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재고 회전 일수는 평균 94일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2주 정도 더 길어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제품의 재고 상황을 보면 내년 투자 재고관리계획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업황 악화가 지속돼 재고가 늘어나면 예정된 투자 계획을 축소하거나 미룰 수 있다는 의미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하반기에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SK하이닉스의 이 같은 발언은 사실상 투자 계획 조정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M17) 증설을 보류한다고 결정했다. 회사가 2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30%대를 회복한 상황에서 이 같은 발표가 나왔다. 당초 청주공장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43만3000여㎡ 부지에 4조3000억원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었다.

가전 사업에 주력하는 LG전자 역시 “코로나 특수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출하량 조절을 통해 재고 관리에 나섰다. LG전자는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TV 수요 부진, 유통 재고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2분기에는 TV 출하량 조절을 통해 현재 유통 재고가 어느 정도 정상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이유로 유통업체들이 생물학적 제제 배송 간격을 늘리면서 약사들이 재고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특히 대형병원 문전 약국가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중에서도 당뇨병 환자에게 쓰이는 인슐린 제제의 재고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약사 A씨는 “생물학적 제제 중 가장 많이, 자주 쓰이는 것은 인슐린 제제”라며 “배송이 일주일에 두 번으로 줄어 재고관리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이전에는 거의 매일 배송이 됐던 의약품들을 몰아서 배송하게 된다”며 “그 결과 냉장고에 인슐린 제품만 가득 차는 일이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병원 인근 약국에서는 인슐린이 대량으로 처방되는 일이 잦다”며 “콜드체인 강화 이후 장기 처방에 대비하기 위한 재고관리가 너무 어려위졌다고 호소하는 약사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약사들은 식약처의 강화된 기준이 겉으로 보기엔 합리적이지만 허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약사 B씨는 “현재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배달할 수 없는 의약품은 이른바 해피드럭과 향정신성 의약품 등 오남용 우려가 큰 품목”이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슐린 등의 생물학적 제제는 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기업 실무진 입소문을 타고 불과 3개월 만에 2000개 이상 IT 제품을 등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과는 중소기업의 재고 관리와 신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기업은 업로드 된 IT 제품 중 일부 재고를 판매하고 싶을 때 재고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GA서비스에서 관리되는 재고 중 판매를 원하는 재고만 선택적으로 구매자에게 노출시킬 수도 있다.

서비스에 등록된 IT 제품은 IT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요소들로 서버용 CPU, 메모리, HDD뿐만 아니라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장비들과 그에 필요한 구성 부품들이다. 또 HP엔터프라이즈, 델EMC, 시스코, IBM 등 주요 IT 제조사 제품이 상당수 포함돼 편하고 쉽게 IT 인프라 제품을 찾거나 구매할 수 있다.

강대성 아이티플레이스 대표는 “GA서비스에 더 많은 제품들이 등록돼 서비스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재고 관리 업무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신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본글로벌(대표 김세완 · 이응삼)이 의류 재고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패션기업들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3년 차 이상 이월상품의 B2B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간다. 두바이 · 몽골 · 베트남 · 러시아 · 태국 등 전 세계 130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정상가의 80% 이상 할인이 들어간 상품이 땡처리 매장이나 온라인상에 돌아다니지 않도록 철저하게 해외 수출 무역을 하고 있으며, 클라이언트들의 상품이 어느 경로를 통해 어떻게 판매됐는지 사후 관리까지 해준다.

2017년 이랜드 출신의 이응삼 대표가 설립한 리본글로벌은 2021년 롯데백화점 출신의 김세완 대표가 합류해 공동대표로 운영하면서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이뤄 나가는 중이다. 이 대표는 해외 세일즈와 바이어 관리, 김 대표는 국내 영업과 경영을 총괄하면서 역할 분담도 확실하다.

가전과 모바일 등 각개전투로는 매출을 끌어올리기 힘들다는 판단이 주효했다. 올들어 코로나 특수가 종료되면서 시장에 유통된 제품들이 판매로 이어지지 못해 재고처리가 우선순위로 급부상했다.

삼성의 타개안은 기기간 '연결성'이다. TV를 시청 기능에만 한정짓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세탁기, 에어컨 등과 연동시켜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재고관리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다.

LG전자가 이날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으로 따르면 TV 사업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2분기에 189억원의 적자를 냈다. HE 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2분기 이후 7년 만이다. LG전자가 주력해온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TV 수요가 급감하면서 유통 재고가 늘었고, 재고 관리를 위해 TV 출하량을 조정하면서 일시적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다만 2분기 TV 출하량 조정으로 유통 재고가 어느 정도 정상화된 만큼 TV 사업부의 적자가 하반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로 소비 심리가 둔화되면서 TV 시장 전망은 다소 어두운 편이다. LG전자는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에 따라 소비 심리 약화가 예상되고, TV 시장의 불확실성도 계속될 것"이라며 "TV 수요는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TX스카라의 물품 재고관리 비결은 엔비디아의 AI 전용 컴퓨팅 보드 ‘엔디비아 젯슨(NVIDIA Jetson)’ 시리즈다. 텔레이그지스턴스는 TX스카라에 ‘엔비디아 젯슨 AGX 자비에(Xavier)’와 ‘엔비디아 젯슨 TX2’라는 AI 보드를 적용했다. 두 컴퓨팅 보드는 각각 AI연산과 비디오 스트리밍 데이터 전송에 쓰인다.

로봇의 AI 모델 교육에는 엔비디아의 AI 데이터센터 생산관리시스템 ‘DGX 스테이션’을 이용했다. AI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엣지 AI용 ‘엔비디아 젯팩 SDK’와 고성능 추론용 ‘엔비디아 텐서RT SDK’가 적용됐다.

파벨 사브킨 텔레이그지스턴스 로봇자동화 총책임자는 “엔비디아의 텐서RT가 없었다면 매장의 물체를 효율적으로 감지할 만큼 충분히 빠르게 실행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토미오카 텔레이그지스턴스 대표는 “편의점은 일본에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지만 노동력 부족에 직면하고 있는 거대한 네트워크”라며 “물품 재고 정리 로봇들 덕분에 편의점 직원들은 더욱 많은 시간을 고객 응대에 할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생산의 외주화 방식은 낮은 인건비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라는 장점이 크지만 단점도 적지 않습니다. 가령 제품을 생산하는 데 소요되는 리드타임(Lead time)이 길어지는데다 직영이 아니기에 고용유연성이 낮고 외부 변수에 따른 공급망의 불안전성 이슈가 대두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품질이 균일하지 않거나 인건비가 물가 상승과 함께 올라갈 경우 기존의 장점마저 갉아먹는 형국이 됩니다.

그러나 경제학자의 연구 결과는 너무 날카롭다. 경영학은 중소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쏟아낸다. 반면 경제학은 정책의 성과를 효용의 잣대로 보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인색한 편이다. 정부의 시장 개입을 최대한 억제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자꾸 경쟁력도 없는 중소기업은 지원하지 말고 차라리 문을 닫게 한 후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게 정부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식이다.

요즘 납품단가연동제, 대형마트 의무휴무제 폐지 등 중소기업과 관련해 꽤나 뜨거운 이슈들이 있다. 답을 내기 참 어려운 주제들이다. 고백하건대 나 자신도 마트가 쉰다고 전통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지는 않는다. 왜 대형마트 의무휴무제가 필요한지를 설명하려면 무덤에 있는 애덤 스미스를 깨울 정도의 이론을 준비해야 한다.

L하우스는 6만여㎡에 9개 생산라인(스위트), 최대 연간 5억회분의 생산력을 갖춘 국내 최대 백신 공장이다. 2012년 설립 당시만 해도 자체 개발 백신도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도박’이라는 평가가 대세를 이뤘던 곳이다. 하지만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L하우스 설립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 부회장은 "어차피 사활을 걸고 하는 것"이라며 "백신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생산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때를 놓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L하우스의 L은 '빛(light)'의 첫 글자를 따왔다. 모회사 SK케미칼의 청주 S하우스가 뜻하는 '소금(salt)'과 함께 '빛과 소금'을 이뤄 필수적인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담긴 셈이다.


Report this page